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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네넴띤, 정식 제품으로 나온다…'팔도 비빔면 매운맛' 정식 출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짤(인터넷에 올리는 한 장 사진)'로 인기가 많았던 '괄도네넴띤'이 정식 제품으로 출시된다. 파일럿테스트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탓이다. 신제품의 이름은 ‘팔도 비빔면 매운맛’이다. 팔도 측은 그동안 이벤트성 제품으로 출시했던 '괄도네넴띤'을 '팔도 비빔면 매운맛'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비빔면 등 계절면 시장 규모는 2018년 1273억원에 달했다. 793억원이었던 2015년과 비교했을 때 3년 사이에 60% 넘게 성장했다. 

 

괄도네넴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미로 사용한 단어에서 착안해 팔도가 이벤트성으로 출시했던 제품이다. 네티즌들이 '팔도비빔면'의 자모음을 변조해 '괄도네넴띤'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착안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 정식 제품 출시까지 이어졌다. 


당초 올 2월 파일럿 출시한 ‘괄도네넴띤’은 추가 물량을 포함한 총 1000만개가 완판됐다. 기존 팔도 비빔면과 비교했을 때 5배 정도 매운 것이 특징이다. 액상스프엔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정식 제품으로 내놓으라는 요청이 많았다.

 

팔도 측은 "골뱅이, 삼겹살, 매운 닭발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먹으면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팔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팔도 비빔면 매운맛’ 번들 제품을 100원에 판매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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