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이 3월 시작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서비스는 구청에서 전문가를 각 동 주민센터 등으로 방문해 자전거를 수리해 주는 내용이다. 한 달에 한 번 지정된 날 전문가가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전거를 고친다.
수리는 생활형(보급형) 자전거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기어셋팅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하지만 튜브/타이어 교체나 브레이크 교체, 기어줄 교체 등의 부품 비용이 수반되는 것은 부품의 실비를 운전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 외에도 구청은 월드컵경기장 남문 버스정류장 인근에 상설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 늘어난 만큼 더불어 늘어난 자전거 수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