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이 11월 3일까지 서촌 옥인길, 자하문로, 필운대로 일대에서 ‘서촌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서촌 골목길과 한옥 사이에서 서촌만의 감성, 로컬 브랜드의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다. 상촌재와 통인정자 등에 서가와 독서 장소를 조성, 시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서촌의 책장’도 있다. 구청은 또 주말마다 선착순 100명의 신청을 접수, 김민호 화가의 도안과 수채화 키트를 제공하고 서촌의 가을 풍경을 나만의 색으로 채우는 ‘서촌의 선과 색’ 행사도 진행한다.
가이드와 함께 서촌 구석구석을 거닐며 이 지역의 감성을 느끼는 ‘서촌의 골목’ 행사도 있다. 구청은 “서촌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한주가 될 것”이라며 “서촌의 매력을 보고, 걷고, 경험하고, 맛보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