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젠더 폭력과 주거 침입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여성 1인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심꾸러미 3종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세트는 위치전송 겸용 호신기, 택배 송장 지우개, 실내 동작 감지기 등으로 꾸려져 있다. 위치전송 겸용 호신기는 휴대폰 뒤에 부착하는 스마트링 형태의 장비로, 위급상황 시 호신기의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며 위치정보와 녹음파일 등이 사전에 입력한 지인 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택배 송장 지우개는 주소와 이름, 핸드폰 번호 등 택배송장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손쉽게 지울 수 있다. 실내 동작 감지기는 실내에 움직임이 발생했을 경우 동작감지센서가 이를 포착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기다. 호신기와 감지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 동작 감지기는 가정 내 와이파이와 연결해야 작동한다. 꾸러미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여성 1인가구 ▶여성 또는 여성과 아동으로만 이루어진 가구 ▶주거침입, 데이트폭력 등의 범죄피해 사실이 있는 남성 1인가구 ▶만 65세 이상 노약층 남성 1인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다. 신청을 하려면 신분증과
노원구청이 지난 20일 노원워터파크 등 5곳의 동네 물놀이장의 운영을 지난 20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노원구청의 ‘동네 물놀이장’ 사업은 집 가까운 공원이나 거점 지역에 대형 풀장, 에어슬라이드 등을 설치해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끄는 정책이다. 올해 구청은 서울과기대 종합운동장에 노원워터파크를 운영하는 등 총 5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노원워터파크에는 높이 8.5m, 길이 80m의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야외 수영장과 에어 슬라이드, 핸드 보트 등이 설치돼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이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떡볶이, 치킨, 라면, 음료 등 매점도 있었다. 노원구의 물놀이장을 운영 기간 방문한 사람은 총 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 노원워터파크만 4만7000명이 방문했다. 이 중 1만여 명은 타지역 주민이다. 노원구청은 또 관내 공원 6곳에 설치된 공원물놀이장을 27일까지 운영한다. 당고개지구공원, 느티울공원, 들국화어린이공원, 한내공원, 공릉동공원, 비석골공원 등이다. 이들 공원물놀이장도 별도로 4만3000명이 방문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2025년까지 우이동 교통광장에 공영주차장을 짓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은 서울시로부터 이 사업을 위한 보조금 220억원을 확보했다. 강북구의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은 우이동 산 101-4번지 일대의 평면식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에 연면적 8207㎡ 규모의 자주식 4층 5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지난 3월 건설 타당성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했다. 이어서 이달 10일 서울시에서 보조금 약 2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서울시 보조금 220억원에 구 예산 148억원을 더해 369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 구청은 이달 중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자심사결과를 토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보상,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건설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청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의 100여대 주차 면수가 최대 266대까지 확대돼 인근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과 교통안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오는 23일 ‘성평등한 방송통신 심의를 고민하는 시민 공론장’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최근 서울YWC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성평등한 방송 통신 심의 방안을 논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참여자 조별 워크숍을 통해 성평등 방송 심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론장에는 조혜원 서울YWCA 활동가와 김수아 서울대 교수, 김언경 뭉클 소장이 발제를 맡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21일부터 마약류 익명검사를 시작했다. 이 검사는 마약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이다. 마약 노출에 대한 조기진단, 치료 연계, 피해 차단 등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한다. 검사 종목은 대마포, 코카인, 필로폰, 모르핀,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 6종이며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는 강북구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에서 가명으로 실시되고, 사전설문을 진행한 후 마약류 검사 키트를 활용한 소변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최종 검출 확인을 위해 서울시 은평병원에서 전문의 진료 등 2차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강북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기타 마약 노출 피해 예방법 및 관련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 대상은 타인이 전달한 마약류를 모르고 섭취한 마약범죄 피해자 및 익명검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다. ▶마약범죄로 인해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자 ▶마약 중독, 재활 치료자 등 약물질환자 ▶보건의료인 등 직무수행 관련 진단서 발급 희망자 등은 제외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다음달 진행하는 제6회 도봉구 인권작품 공모전은 전국민이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인권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주제는 자유이며, 인권 도봉을 구현할 수 있는 주제 중 자유롭게 선택해 표현하면 된다. 그림 부문은 미취학 어린이, 초등생, 중고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캘리그라피는 인권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규격은 8절 도화지다. 그림의 표현 기법이나 도구, 방법에는 제한이 없다. 응모자는 작품은 다음달 1~27일 도봉구청 감사담당관 청렴인권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 접수하면 된다. 또한 작품과 함께 신청서 등 제출서식도 작성해 동봉해야 한다. 심사는 인권 관련 분야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인권지향성, 주제 적합성 등의 심사기준에 맞춰 진행한다. 대상 1작품(30만원) 등 총40개 작품은 선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청이 오는 9월 22일까지 주민을 대표해 자치 활동을 이끌어 나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로서 마을 주민을 대표해 책임감을 가지고 마을의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를 통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구다. 이번 위원 모집은 성북동 등 10개동 위원이 올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면서 진행한다. 또한 올해 초 제2기를 맞이한 주민자치회에서도 추가 위원을 모집해 주민자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을 했거나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종사자, 해당 동 소재 학교나 기관, 단체 활동자, 해당 동 외국인 등록자 등이 가능하다. 소속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청은 신청자 중 주민자치학교 6시간 수료자를 대상으로 공개추첨해 위원을 최종 선정한다. 2년 무보수 명예직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초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은 다음달 1일 롯데시네마 수유점에서 ‘다음소희’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한걸음 강북영화제’ 행사로 진행하는 상영으로, 강북구민 8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영화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또 구청은 다음달 4일 범죄심리학 권위자인 이수정 교수를 초빙해 ‘양성평등 세상을 향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다음달 7일에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주민 대상 폭력예방 및 성인지 교육도 있다. 이 외에도 구청은 다음달 1~7일 수유역 인근에서 역사 속 여성 인물, 여권통문 등에 대해 전시를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모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개인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제를 이달 7일부터 무료 배포한다. 구제제는 5개월 분량으로, 도봉구 관내 개인주택 거주 주민은 7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대형건물에는 올해 하반기 중 별도 배포된다. 유충구제제는 유충 1마리 구제로 성충 7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웅덩이ㆍ늪ㆍ저지대 등 서식지의 제한이 있는 유충과 비교하여 성충은 활동 범위가 약 7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유충구제 방역은 시간적ㆍ경제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구청의 설명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대형건물이나 아파트 등은 전문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충구제를 하고 있으나, 개인주택은 유충구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유충구제제 지원이 모기로 인한 주민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BC카드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 측 최근 3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만여명의 국내 가맹점 결제 데이터 분석결과 베트남 관광객들은 수도권 이외 지역 소비가 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베트남 관광객들은 전년 동기 대비 결제 건수가 468% 늘었다. 다른 국적 관광객보다 상승률이 높은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베트남 관광객 결제건수가 300% 이상 폭증한 지역은 서울, 제주, 경기, 부산, 전남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부산과 무안 등은 베트남 직항 노선도 개설돼 있다. 특히 부산은 부산엑스포 유치 글로벌 홍보 활동으로 인한 관심이, 전남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베트남 단체관광객 대상 ‘무사증 입국 제도(최대 15일 체류)’ 시행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구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고충민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원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노원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평일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운영된다. 위원회는 행정전문가 출신 3명이 요일별 1명 순환 근무하는 방식이다. 위원회는 고충민원 상담, 조사, 화해, 조정 및 시정권고, 의견표명 등을 담당한다. 사전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서구청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한 ‘강서 스마트한교실’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수업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분했다. 기초반은 스마트폰의 기초 기능부터 배워보는 과정이다. 와이파이 켜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사진 촬영, 길 찾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운다. 심화반은 카카오톡, 은행 어플리케이션, 온라인쇼핑 등을 다룬다. 숏폼 동영상 제작,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메타버스 가상현실 체험 등도 다룬다. 강좌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누구나 오는 8월 1일부터 강서구청 교육지원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청은 기초반 2개 반, 심화반 3개 반 총 5개 반별로 20명씩, 총 100명 규모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가 도 전역 폭염 특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합동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28일 도청에 따르면, 경기도는 행정1부지사 지시로 각 시군에 폭염 취약계층 보호 공문을 보냈다. 오병권 부지사는 공문에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 시작으로 노약자, 야외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라며 “폭염 취약 분야 현장점검, 대응 등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대비 합동 전담팀 총 6개반 12개 부서를 운영하고 비상 대비하고 있다. 도청은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폭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현장점검, 야외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현장점검 등을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민원실 대기 시민들을 위해 카카오톡 알림톡 기능을 도입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민원실 내 키오스크에서 종이 순번표를 발급받는 것 외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알림이 전송되며, 실시간 대기인수와 자신의 대기번호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시스템에서는 대기 순번에 따라 1~3차까지 알림톡을 발송한다. 하지만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서 기존과 같이 종이 순번표 발급도 지원이 가능하다. 오언석 구청장은 “민원실 방문객이 많아 민원실에서 대기해야 하는 구민들께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셨는데, 이제는 대기시간 동안 자유롭게 다른 업무를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여성과 남성의 평등 참여, 여성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 구현 등을 담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역은 11월까지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101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서울시에서는 13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강북구는 용역을 통해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반영한 강북구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룹별 정책적 수요도 파악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의 정책적 요구를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과 세부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라며 “강북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궁극적으로 전 사회적 차원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