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다음달 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작은 행동, 큰 울림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59명의 자원봉사자를 시상한다. ▲자원봉사 유공자 24명(표창장)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 7명(인증메달) ▲봉사 시간대별 인증서 수여 대상자 5명 등이다. 가족봉사단 중 총 4회 프로그램에서 3회 이상 참여한 23가족에게도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항상 우리 곁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까운 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7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2025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 및 성인지 정책 관계자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문가, 교육 강사, 컨설턴트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교육 및 성주류화 제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재단이 이 워킹그룹을 운영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분야별 10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성인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교육현장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개발한 온ㆍ오프라인 성인지 교육 콘텐츠 14종도 소개됐다. 김혜순 재단 대표는 “내년에도 현장 중심의 성인지 교육과 내실있는 성주류화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은평구청이 27~28일 이틀간 ‘2025 동아시아 평생학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됐으며,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의 평생학습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정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33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제는 ‘동아시아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 - 경계를 넘어서는 연결과 확장’으로 진행됐다. 이다.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고령화 등 각국의 도시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변화 속에서 지역이 어떻게 협력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배움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도시가 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배움과 연대로 풀어가는 것이 학습도시의 가장 큰 힘”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성평등가족부가 2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으로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AI 시대,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최근 성평등부에 따르면, 이 포럼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 증가, 이용자 저연령화 등으로 디지털 시민성의 중요성이 주목됨에 따라, 청소년의 디지털 시민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은 청소년기관 종사자 등 130명 내외 참석 예정이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포럼의 기조발제에서는 AI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디지털 시민성의 의미와 필요성, 학교ㆍ지역사회ㆍ청소년시설에서의 디지털 시민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긴다. 구체적으로 이재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AI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과 청소년」주제 발표를 통해 청소년은 AI와 디지털의 주 이용자이자 온라인 공론장의 핵심 시민으로서,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통해 ‘스스로 안전해질 수 있는 능력’과 ‘책임 있게 참여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함을 전한다. 또 이재흥 시민기술네트워크 상임이사(국가AI전략위 위원), 고아침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활동가, 김제원 구미강동청소년문화의
도봉문화원이 지난 19일과 22일 구민회관 및 도봉옛길에서 진행한 제2회 서울 지역학 페스타 ‘우리시대, 지역문화’는 매년 도봉문화원과 덕성여대가 함께 하는 연합학술대회를 계승하여 전문가의 지역학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지역문화 신진 연구자를 발굴ㆍ지원하는 지역학 축제로 꼽힌다. 19일에는 나호열 도봉학연구소장이 사회를 보며, 도봉학연구소 지역학 연구 논문 수상작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 문화원과 덕성여대 연합 학술대회가 진행됐으며, 차기환 대중문화예술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22일에는 오전 10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ㆍ수료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도봉옛길 도보 답사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들 청년은 도봉의 문화자원을 탐구하고 지역 내 문화기관의 역할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배웠다. 문화원 측은 “서울 지역학 페스타를 통해 지역학에 첫 발을 내딛는 신진 연구자, 전문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지역문화로 아우르고 지역학의 지속적인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2일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해 ‘김장 인 정릉’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자원봉사 단체 소양회와 함께다. 소양회는 기업가, 전문가 등 35명이 구성돼 있다. 김장 인 정릉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5회 진행됐다. 홀몸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동절기 결식예방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한돈자조금의 “한계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으로 수육용 7.5kg를 지원받아 꾸렸다. 소양회는 이날 1.3톤의 김장을 담가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채성현 복지관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따뜻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정책 쉬프트업: 청년이 움직이는 정책,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주제로 ‘2025 경기도 청년미래포럼’을 진행했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 당사자와 정책 전문가가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와 실사례가 폭넓게 공유된 자리로 치러졌다. 사전 등록한 참가자 150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플랫폼 협력 전략과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활성화 방안, 청년 노동자 통장 등 청년지원사업 개선안을 비롯해, 청년공동체가 참여하는 연구의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고 한다. 청년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김선기 부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윤택 경기도참여기구 4기 공동대표와 김지은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나섰다. 참여기구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ㆍ설계하는 기구로 현재 5기 2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서 4기에서는 총 102건의 정책이 제안됐으며, 이 가운데 건강검진ㆍ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메디케어 플러스’와 ‘경기청년 결혼축하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내년 추진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이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하여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휴면계좌를 확인하고 자산을 찾아드리는 한편, 어르신들이 금융 거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주최 측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개별 상담을 진행, 휴면금융자산 조회와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를 전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방법도 전했다. 복지관 측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전과 권리 보호는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복지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동대문구청이 28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기후변화대응 리빙랩 성과보고회 및 정책포럼’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구청과 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울시립대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이 함께 했다. 1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탄소 TALKS 동대문」 분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두 개 리빙랩의 주요 결과가 공개됐다. ‘탄소중립 행동실천 리빙랩’에 참여한 30명의 주민들은 4주간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실험한 결과, 냉방기기 사용시간을 주당 최대 6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토대로 ‘가정용 에너지 절약 가이드라인’ 10개 항목을 도출했다고 한다. 2부 정책포럼은 박찬 서울시립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조경두 박사(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조한나 박사(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구자용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패널로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동대문구의 기후취약계층 보호대책, 탄소중립 실천운동, 지역 에너지 절감 정책 등에 단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구청은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이 앞장서되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역 중학생 저널리스트 꿈나무들과 특별한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20일 지역 언론동아리 ‘토끼풀’ 소속 중학생 기자단이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학생의 시선으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질문이 오갔다. 인터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청소년 교통비 지원 ▲학교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 ▲청소년 복지정책 등 청소년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약 한 시간 동안 내용이 오갔다고 한다. ‘토끼풀’ 기자단은 은평구 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32명의 청소년이 모여 활동하는 언론동아리라고 한다. 기자가 꿈인 문성호 연신중 3학년생(편집장)을 비롯한 학생들이 매달 1회 종이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어른들의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후원금을 모아 종이 신문을 제작하는 등 전 과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마포구청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함께 어우러지는 2025년 마포구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제2회 누구나 함께 누리는 가을문화예술제’를 열고 있다.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마포구의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애인 예술인들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예술로 하나 되는 포용적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다.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회’는 31일까지 구청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3시에는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누구나 함께하는 장애인가을문화예술 공연발표회’도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개성을 담은 난타, 수어 노래, 연극, 창작 무용 등을 선보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 쌍문3동이 오는 11월 1일 신도봉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0회 쌍삼마을 하나로 축제’를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진다. 신도봉중, 세그루패션디자인고가 준비한 축하공연부터 초대가수 ‘도시아이들’의 무대까지 있다. 또 행사에서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며, 쌍문시장과 연계한 먹거리 마당도 있다. 조미숙 쌍문3동장은 “축제를 준비해주신 쌍문3동 축제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주민 여러분께서 축제에서 서로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끝까지 챙기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성북구청이 30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1년간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2025 제4회 성북구 주민자치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주민자치 30주년을 맞아 ‘함께한 오늘, 더 나은 내일! 성북구 주민자치!’라는 슬로건 아래 20개 동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내용이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박람회 홍보부스 ▲부대행사로 문화공연 및 먹거리 존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성북구 주민자치 박람회가 열린다.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각 동에서 추진한 특색 있는 사업과 성과를 전시하고, 사업과 연계한 체험부스를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다. 또 부대행사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도전 골든벨’이 열린다. 이 외에도 국민대 소고춤과 발레, 동덕여대 댄스스포츠(룸바ㆍ삼바초) 등 대학생들의 공연이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중랑구청이 지난 23일 중랑구 수어통역센터에서 ‘청각장애인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열었다. 중랑구 보건소의 지역 재활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인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다. ▲검진 동행 ▲결과 상담 ▲건강 강좌까지 수어통역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되었으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참여→이해→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연속형 건강관리 모델을 적용했다. 앞서 구청은 지난 5월 수어통역센터와 간담회를 열어 청각장애인의 실제 건강검진 수검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참여자 모집과 검진 동행 지원을 추진했다. 또 행사 당일에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는 1:1 결과 상담을, 비대상자 및 희망자에게는 대사증후군 검진을 제공하여 폭넓은 건강점검 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건강정보를 이해하지 못해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보 전달 방식부터 장애 특성에 맞게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체감도 높은 건강지원 모델을 지속 발굴해 누구나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푸른나무재단이 인천교육청과 지난 22일 ‘2025 청소년 디지털 인권 토론회’를 열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사회 속 인권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토론하며 디지털 인권 문제 해결력을 증진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중고생 29명이 참가했으며, 강의와 조별 활동, 발표 등 실습과 토론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강의 후 디지털 인권과 관련된 다섯 가지 세부 주제(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웰빙, 디지털 기술 혁신, 디지털 불평등, 딥페이크 등)에 따라 조별 실습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지상 푸른나무재단 국제팀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디지털 윤리를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