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열 명 중 여섯 명은 앞으로 국내 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잡코리아와 클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남녀 직장인 47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5%가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이라 답했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글로벌화로 인해 국가 간 인재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기 때문(40.5%), 국내 노동 인구 감소 영향(37.4%), 외국인 유학생 및 이민자 증가(10%), 전문 인력 필요성 증대(7.3%) 등이 꼽혔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실장은 “K 콘텐츠와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으로의 유학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며 “또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함에 따라 해당 국가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외국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더해져 앞으로 해외 인재 채용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