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위례도서관이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 도서관 측은 이하림 시각문화연구자와 함께하는 ‘도시와 시각문화: 집ㆍ이주ㆍ부유의 이미지’ 교육을 진행한다. 영화, 다큐멘터리, 미술과 같은 시각문화를 통해 변화하는 집의 의미와 도시의 삶의 양상을 함께 살펴보며 토론하는 참여형 수업이다.
교육은 망명, 여행, 이주, 디아스포라의 서사, 대도시의 주거 문제 등을 중심으로 ‘집’의 모습을 재해석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집 안과 집 밖으로 철저히 구분되어 있던 나와 타자의 경계를 다시 정의하여, 함께하는 지역 사회로 나아가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고 도서관은 설명했다.
교육은 8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시각문화와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