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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높이 완화…제한구역 중 36% 해제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재정비안이 34년만에 개편되면서, 도봉구청도 해당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7일 용도지구(고도지구)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고도지구 내 개별 건축물을 건축할 시 최고 높이가 20m에서 28m로 완화된다고 구청은 전했다. 
 
또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시에는 오는 7월 최종 확정될 서울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고 45m까지 건축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도봉구청은 이번 결정으로 전체 관내 고도지구 제한 구역의 36%가 해제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북한산과 인접한 도봉1동, 방학2~3동, 쌍문1동 주변이 해당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청장으로 취임함과 동시에 2년간 주민과 구가 긴밀히 소통하며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고도지구가 34년 만에 획기적으로 개편된 만큼 앞으로 고도지구 내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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