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이 7월 1일부터 폭염을 대비해 관내 11개 지역에 성동 샘물창고를 운영한다. 또 시민들에게 양산을 빌려주는 무지개양산 대여 사업도 개시한다.
구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하천변 산책로 등에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성동샘물창고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날이 더워 작년보다 10일 이른 7월 1일부터 진행한다. 매일 3차례씩 총 7680병의 생수(500ml)가 공급된다.
이 ‘성동 샘물창고’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까지 운영되며, 야외 무더위쉼터 중 총 11곳에 설치된다. 또 창고에는 동주민센터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별도 관리자를 배치하여 생수를 독점 이용하거나 냉장고 내 개인 물품을 보관하는 등의 사례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 구청은 7월 1일부터 무지개양산 대여 사업도 운영한다. 관내 거주하는 안전ㆍ폭염취약계층 주민에게 1인당 1개의 양산을 대여하며, 7일 이내에 반납해야 한다. 성동구청, 동주민센터 등 총 21개소에서 대여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