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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 현수막 TF 가동

강북구청이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 현수막 특별정비 TF팀’을 가동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난립하고 있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교통 및 보행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비반 2개팀을 구성, 교차로, 간선도로, 이면도로 상 불법 현수막을 1일 1회 이상 현장 정비한다. 
 
구청은 연말ㆍ연시, 공휴일 등 취약시간 대에 특별단속을 강화하며, 규정 외 정당 현수막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표시기간이 경과한 현수막, 교통과 통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기타 다른 법령에서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의 현수막 등을 단속한다. 

또 구청은 11~12월 지정 게시대를 전수 조사하는 한편, 지정 게시대 설치 희망장소를 조사해 신규 게시대를 늘리기로 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또한 게시대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지정 게시대 용도를 재조정하며 공공 지정 게시대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니, 지정 게시대를 통해 현수막을 게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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