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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 연말까지 8주간 고전아카데미

공립 책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이 연말까지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고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근 송파구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걸친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옛 책 한 권을 오롯이 탐독하기 위해 강사와 함께 고전을 읽고, 해설 강의로 이해도를 높이는 심도 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앞서 고전아카데미는 지난 5월 상반기 강의 당시 율곡 이이의 저서 ‘격몽요결’을 주제로 운영된 바 있다. 이번 하반기에서는 ‘명심보감’을 다룬다. 사람의 심신수양에 알맞은 성현들의 말과 행실을 모은 문집으로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명저다. 

 

강연은 안승준 고려대 교수가 나선다. 도서관 측은 “강사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혼자서는 끝까지 읽기 어려운 고전을 강독하고, 생각과 지혜를 나누는 건설적인 배움의 장으로 꾸민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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