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한파,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관내 영세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장별로 10만원씩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사업자등록증 주 소재지가 강북구인 임차 영세 소상공인으로 2021년 또는 2022년 연매출 2억 미만이고, 2022년 12월31일 이전에 개업한 임차 또는 입점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관내에 이같은 임차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은 약 9000곳으로, 예산 9억원이 소요된다.
다만 구청은 휴폐업 업체, 유흥시설, 융자지원 제한업종, 변호사ㆍ회계사ㆍ병원ㆍ의원ㆍ약국 등 전문직종, 비영리법인ㆍ학교ㆍ종교단체 등 공공시설 등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다음달 20일부터는 구청 지하1층 현장접수도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