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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2월부터 일회용컵 반입 및 사용 전면 금지 

노원구청이 2월부터 청사 내에서 일회용컵을 퇴출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은 2월부터 구청사 내에서 일회용컵의 반입과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구청사 1층 카페에서도 다회용컵 또는 개인적으로 준비한 컵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다회용컵으로 주문할 때에는 보증금 1000원을 사용해야 한다. 사용한 컵은 뚜껑을 제거한 뒤 반납기에 QR코드를 찍고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컵은 전문 세척장 업체에서 세척해 재사용한다. 구청은 개인컵 사용자를 위한 자동 세척기도 구청사에 설치해 놓았다. 
 
노원구청은 이 조치로 연간 7만2000개의 일회용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구청사와 동주민센터부터 다회용품 사용을 실천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 제로 웨이스트 문화가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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