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들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해맞이 행사를 예고했다.
중랑구청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봉화산 정상에서 ‘2023 중랑 해맞이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주민과 함께 하는 해맞이 행사다. 행사에서는 임철호 테너의 성악 공연, 민속예술단 ‘연희프로젝트’의 민요 공연, 에어샷 축포 발사 등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년 만에 해맞이 행사를 열고 새해의 힘찬 시작을 구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2023년에도 따뜻한 이웃이자 친구 같은 구청장으로서 구석구석 발로 뛰며 소통하고 더 행복하고 더 새로운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봉구청 역시 도봉산 천축사에서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덕담, 사물놀이, 카운트다운, 만세삼창, 기원문 낭독 등을 진행한다.
성북구청도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종암동 소재 개운산 운동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길놀이, 축하공연, 성북구립여성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