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가족센터가 지난 5일 진행한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의 강좌 내용을 전했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교육은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가족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행복한 커플 대화법 ▶결혼의 의미 및 체크리스트 ▶성평등한 동행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고 한다.
센터 측은 또 이번 교육에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나눠보도록 커플들을 이끌거나, 예비부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코칭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 참가자는 “생각보다 결혼이라는 것은 관계보다는 경영에 가까운 것 같았다”면서 “나눠야 할 이야기나 알아가야 할 것들이 많고 전략도 잘 세워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센터는 오는 5월 한 번 더 예비부부교실을 진행한다. 커플 또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5월 28일과 6월 4일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화 또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강의료는 없다. 워크북과 다과를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