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LP 음악감상실 ‘OPCD 바이닐’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곳은 창동역 1번 출구 고가 하부에 있으며, 음악 쉼터이자 청년 음악가들의 작업 공간이다. 작년 11월 오픈했다.
운영시간은 낮 12~오후 8시다. 방문객은 누구나 비치된 LP판으로 음악을 듣거나, 음악잡지를 읽으며 쉴 수 있다. 이곳에는 또 1인 LP 감상장비 3기와 2인이 함께 들을 수 있는 LP 감상장비가 1기가 설치돼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OPCD 바이닐은 사람들과 차량이 쉴 새 없이 지나다니는 창동역 1번 출구에서, 일상의 여유와 기다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많은 분들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