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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내년 4대 정책 목표 발표

여성가족부가 내년 4대 정책 목표로 ①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 구현 ② 젠더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 ③ 다양한 가족 포용 및 촘촘한 돌봄 지원 ④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참여 확대를 설정했다. 
 
24일 여가부 발표에 따르면, 여가부는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노동시장에서의 성별격차 해소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양성평등 정책기반 강화 ▶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한다. 또 내년 유엔여성기구 성평등 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2024년까지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젠더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가부는 스토킹피해자 무료법률지원을 확대하고 스토킹피해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 건강치료비 등 정서적ㆍ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그 외에도 청소년 부모에게 학습 및 상담ㆍ법률자문을 지원하고, 아동양육비를(월 20만원)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양육비 불이행자의 출국금지 요청 채무금액 기준(현재 5000만 원)을 하향 조정하고,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소득기준도 완화(기본 중위소득 60% 이하 → 75% 이하)하기로 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포용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정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경력단절여성, 청소년부모, 한부모가족, 위기청소년, 폭력피해자 편에 서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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