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다문화가족의 6~9세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진행한 ‘2021년 꿈동이 예비학교’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학습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족의 자녀 외에도 그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통합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그램에는 25명의 자녀와 가족이 참여하여 자녀의 한글, 수학 1:1 맞춤형 기초학습지도(주 2회 30분씩),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통합활동(3회), 자녀 사회성발달(7회)과 직업탐색(3회)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성신여대 학생들로 꾸려진 ‘꿈동이 봉사단’ 12명이 학습지원 담당교사로 8개월 간 봉사하기도 했다.
내년 꿈동이 예비학교는 3월부터 재개한다. 강북구 내 다문화가족 중 자녀 연령이 6~9세인 경우 강북구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