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콘서트 ‘우리동네 음악회’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상봉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적인 공익 공연이다. 이번 중랑구 공연은 중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형식이다.
공연에서는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된 카를로스 가르델의 ‘포르 우나 카베사’와 피아졸라의 유명한 탱고 작품인 ‘리베르 탱고’, 롤프 뢰블란의 ‘유 레이즈 미 업’ 등 친숙한 작품들이 연주된다. 또한 보다 클래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설을 제공한다고 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재단 및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구민들이 이번 기회에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