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청솔둥지’에 입주할 청년을 12세대 모집한다.
다음달 7일까지 접수기간인 이 공간은 소나무가 있는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지상 5층 1개동 총 12세대로 최대 6년 거주가 가능하다. 세대별 면적은 32.76㎡~40.24㎡로 내부공간은 방과 주방 겸용 거실, 욕실과 화장실, 다용도실이 있다. 건물 옥상에는 사각형 화분과 탁자가 있다.
또한 이 건물에는 입주민 전용 동아리방과 기둥 방식 주차장이 있다. 인근에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이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50%이하거나 70%이하여야 한다. 소득구간이 50%이하면 자산액과 자동차가액의 기준을 충족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구청은 입주자의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에 따라 결정한다. 임대보증금은 1677만~3844만원이며, 임대료는 16만5000~39만7000원이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8일이며, 입주는 내년 3월 이전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