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1년 제3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역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 지원의 성격이 있는 사업이다.
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 대출은 강북구 소재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1억 5000만원 이내의 담보평가액 이내 금액을 빌려주는 제도다. 담보 능력이 부족한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강북구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이자는 연 1.5%로, 1년 거치 4년 매월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2021년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0.8%를 적용한다.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에서 담보평가를 받은 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표준증명원(2018~2020년), 법인등기부등본(법인만),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사업장임대계약서(또는 등기부등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담배, 귀금속, 주점업 등 제한 업종은 대출이 불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