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가 매년 진행하는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가 오는 7월 3일 개강한다. 개강을 한 달 여 앞두고 서울YWCA 측은 부부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주워 담는 온라인 ‘쓰담걷기(쓰레기를 담으며 걸어요)’ 챌린지를 진행한다.
단체는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남긴 선착순 500쌍 부부의 이름으로 경기 용인의 탄소중립의 숲에 나무를 심어 준다. 참가는 워크온 앱을 통해 쓰담걷기 커뮤니티를 가입해, 부부 합산 6만보를 걸으며 쓰담 활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는 인증샷을 개인 SNS 등에 올리면 된다. 또한 서울YWCA는 멋진 인증샷을 남긴 5커플, 가장 많이 걸은 5커플에게는 부부의 이름이 새겨진 유기수저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신혼부부학교는 이론편이 7월 3일 진행된다. 정재승 교수가 뇌과학으로 부부소통을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최성애 박사가 갈등에 대처하는 우리 부부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