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올해 친환경 나눔텃밭을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공지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주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건전한 여가생활로 길러낸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구청의 나눔텃밭은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 창동 초안산 근린공원 나눔 텃밭, 창동 세대공감텃밭 등이다. 총 540구획으로 분양가는 텃밭별 3만~6만원이다. 또한 샘골 등 5개 민영 협력농장에서도 나눔텃밭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텃밭별로 6만~7만원이다.
이번 나눔텃밭 신청 자격은 서울농부 회원에 가입된 도봉구 주민이나 단체이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람은 4월 중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도봉구 측은 참여 주민에게 퇴비 사전 살포, 농기구 비치, 친환경농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