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이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원내 드라이가든에서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들국화가 핀 것을 보니 이젠 가을’이라는 주제로 감국, 단양쑥부쟁이, 해국, 좀개미취, 산구절초, 울릉국화 등 자생들국화 40여종이 전시된다. 수목원 측은 올해 전시에는 품종을 추가 구성했다. 또 추석 연휴를 맞아 수목원에서는 가평 잣 까기 체험과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 나만의 다육 화분을 만드는 드로잉 팟 등 7종류의 체험이 준비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보건소가 햇빛센터 2층 야외공간에 150㎡의 꽃길을 조성했다. 햇빛센터의 주 이용자인 임산부의 힐링과 태교를 돕기 위한 취지다. 이곳 꽃길에는 수국과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등 다섯 종류의 나무 253주와 황금세덤, 백리향, 감국, 스토케시아 등 10종의 초화류 약 1600본이 심어졌다. 또 구청은 임산부가 태아와의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고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길 수 있도록 힐링 문구를 배치하고 포토존 5곳을 설치했다. 햇빛센터는 구청이 작년 예비 부모의 임신 준비과정부터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검진까지 원스톱 통합 관리하는 취지로 세운 시설이다. 비혼모 지원을 위한 ‘처끝센터’도 마련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립수목원이 지난 27일 광릉숲 데크로드에서 포천시와 지난 27일(토), 포천과 남양주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최근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숲해설은 자연 속에서 산림생물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로 진행됐다. 전문 해설가가 안내를 진행, 시민들이 숲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산림생물의 보호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수목원은 또 광릉숲 데크로드에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자연을 주제로 한 ▲생태퍼즐과 목공체험, ▲숲 속 작은음악회, ▲숲속에서 차 한잔을 즐기는 정원치유 프로그램 등도 무료로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관내 봉산에 있는 편백나무숲을 최근 소개했다. 26일 구청에 따르면, 이 숲에는 편백나무 1만3400그루가 식재돼 있다. 구청은 지난 2014년부터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편백나무를 봉산에 심어왔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는 수종으로 꼽힌다. 편백숲을 만들기 위해 벌채된 수목은 탄소 저감을 위해 재활용된며, 은평희망목공소에서 의자, 곤충호텔, 새집, 목공예품 등으로 제작해 봉산에 설치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봉산 편백숲은 서울의 탄소저감 모델의 하나로 구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녹색 체험과 기후변화 대응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작년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식물과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리뷰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구청에서 직접 식물을 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고, 어르신들이 식물을 잘 가꿀 수 있도록 원예치유사가 방문해 기초교육이 진행된다. 치유원예 프로그램으로는 치유원예 대한 이해 교육과 함께 나무화분 꾸미기, 산세베리아 심기, 압화부채 만들기, 향주머니 만들기 등이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에서 더 나아가 정서적인 안정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이 어르신들이 마음 편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광진구가 중곡동 중랑천 인근에 있는 광진장미정원에 장미 30종, 총 3만631주를 심었다. 정원에는 정원형, 덩굴형, 스탠다드형 등 30,631주의 장미가 있으며, 장미꽃 주변에는 회양목과 황금사철나무, 삼색조팝나무가 있다. 또 구청은 한강의 물길을 형상화한 곡선 모양 산책로를 만들었고, 산책로 중간에는 광나루를 상징하는 배 조형물이 있다. 정원에는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휴식을 위한 그늘 쉼터 의자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올해 들어 주요 도로변과 녹지 등에 조성한 정원을 소개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종로타워 앞에 자리한 ‘스트림 오브 서울’ 매력정원이 있다. 한국무용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선과 서울의 도로 불빛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석양빛 조형 라인이 돋보이는 곳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에 위치한 ‘동행가든’도 눈길을 끈다. 유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도심 속 특별한 공간으로 꾸려졌다. 구청은 이 외에도 연내 대학로와 종로, 월암공원(서울교육청 앞)에 정원 3곳을 추가 조성해 총 7곳을 조성한다. 종로구는 “오가는 시민 누구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정원을 추가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29일 도봉로169길 소재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외부 공간인 명상의 숲에서 편백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총 7개소의 어린이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신청한 가족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1인 1나무, 1가족 1나무 등 편백나무를 심고 명패를 만드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사용한 편백나무 500주는 주식회사 경기편백나무농업회사법인에서 후원했다. 구청은 “1인 1나무’, ‘1가족 1나무’ 식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에 보다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이 다음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원내 시가있는산책로에서 ‘수국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고요하고 보라’라는 주제로 미국수국, 넓은잎수국, 산수국, 떡갈잎수국 등 각양각색의 수국 약 200점을 선보이는 내용이다. 남부 지방까지 가야 볼 수 있는 수국을 서울 근교에서 다양한 품종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수목원은 수국 1500분을 추가했다. 수국으로 빼곡하게 채운 벽을 사랑스러운 메시지가 담긴 가랜드로 꾸민 ‘수국 벽 포토존’과 작년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마트폰 프레임 포토존’이 있다. 또 아이리스, 꽃양귀비, 다알리아, 알리움 등 화려한 여름 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정원 관람과 함께 더위를 식혀줄 계곡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가 진행하는 서울장미축제가 지난 25일 폐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5일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끝으로 폐막했다. 올해 장미축제는 더욱 장미에 집중한 축제로 꼽힌다. 8000주의 장미를 추가로 식재하는 한편, 중랑구만의 신품종 장미인 ‘망우 장미’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5.45k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함께 209종 31만여 주의 장미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올해 장미 축제에는 30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작년보다 43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이번 축제를 맞아 중랑구 소재 식당 40여 곳이 중랑장미주간 가격할인업소로 참여해 전메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협업에 나서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