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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ㆍ초등ㆍ특수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15일부터 

서울시교육청이 15일부터 31일까지 시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모두 원격수업 전환을 13일 발표했다. 이는 12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399명, 국내 전체 10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지역에서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관내 중고교 전체에 대해 전면 원격 수업을 결정한바 있다. 이번 조치는 이를 초등학교 등에 확대하는 조치다. 또한 예외로 인정되었던 소규모학교(초ㆍ중ㆍ고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에 대해서도 모두 원격 전환을 지시했다. 
 
하지만 유치원 돌봄의 경우 방과후 과정 유아 중 가정돌봄이 어려워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위한 돌봄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또한 특수학교 역시 가정에서의 돌봄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개별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선제적인 3단계에 준하는 학사 운영 조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방역을 충실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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