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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육아맘 위한 ‘투맘쇼’ 열어…“성평등 문화 확산시킬 것”

 

10일 마포구는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마포구 육아맘 힐링콘서트 투맘쇼’를 연다고 밝혔다. 해당 콘서트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마포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 육아맘의 토크콘서트 ▶투맘쇼로 구성했다. 사회는 코미디언 조승희씨가 맡는다.

 

‘구청장과 육아맘의 토크콘서트’에선 참석자들이 미리 올린 질문에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육아 과정에서 든 생각과 사회 분위기, 고충 등을 공유하며 여성과 육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계획이다.

 

‘투맘쇼’에선 육아 중인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와 미혼 대표 조승희가 출연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이번 쇼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계획이다. 온라인은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 ‘마포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참석 희망자는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에서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투맘쇼’를 준비했다”며 “양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모두가 평등한 마포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