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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교통안전 동화책ㆍ영상 제작…어린이집 등 배포 

서울 강북구청이 영유아의 교통안전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동화책과 교육영상을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 등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연동화 등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어린이들이 익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구청은 ‘안전이 최고야’라는 동화책과 교육영상을 최근 제작했다. 동화는 자동차나 킥보드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요령과 대처법을 다루는 내용이다. 어린이가 차량에 혼자 남겨졌을 경우 경적을 누르는 법, 횡단보도 건너는 법, 비오는날 노란색 우비 착용 등도 담겨 있다. 같은 취지의 영상도 함께 제작됐다. 
 
구청은 500권의 동화책을 지난달 중순 관내 어린이집과 구립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배포했다. 영상은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됐다. 구청 측은 또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교통안전 구연동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해제 시부터 연말까지 구연동화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이에게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체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화책과 동영상을 보고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발생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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