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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개 초등학교생들, 학교에서 친환경 벼 기르기 체험 진행한다

 

서울 시내 9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체험포가 설치됐다. 이 체험포는 전남 해남산 쌀을 학생 급식용으로 사용하는 서울숭미초등학교 등 9개 학교에 설치됐다. 

 

해남군은 농사를 접할 기회가 드문 도시 어린이들이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고, 친환경 급식 쌀에 대해 알게 하기 위해 매년 급식쌀 공급 학교에 벼체험포를 설치해왔다. 고무 화분에 벼를 심어 '대형 벼 화분'처럼 운용하는 것이다. 체험포 내에는 우렁이를 넣어 잡초와 병충해를 방지한다.

 

학생들은 체험포를 통해 친환경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는 한편, 쌀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초등학생들은 오는 10월에는 벼를 직접 베고, 도정하는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학생들이 모내기 체험은 하지 못하고, 생장과 수확 체험만 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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