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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대사관, 여가부와 ‘대한민국의 아빠’ 사진 공모전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 대회는 육아기 자녀를 둔 아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녀를 돌보는 일상 생활 속 아빠의 사진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 등을 넣어 응모하면 된다. 작품은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양 기관은 최우수상인 으뜸상은 한국-스웨덴 왕복 항공권 2인용을 증정한다.
 
대사관과 여가부는 또 오는 10월까지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도 연다. 6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며 자녀를 돌본 스웨덴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다. 대한민국의 아빠 공모전 입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스웨덴은 1974년 기존 출산휴가를 대체하는 육아휴직 제도인 부모 휴가를 전 세계 최초로 도입한 국가로 꼽힌다. 또한 만 11세까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부부 합산 총 480일의 유급 육아 휴직 기간을 갖게 된다. 480일 중 엄마와 아빠 모두가 각각 최소 90일씩을 써야 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나 역시 세 번의 육아휴직을 사용했는데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으로 더 많은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보다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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