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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일정 4일 발표…남은 온라인 수업 어떻게 마무리할까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4일 오후 4시 브리핑을 통해 등교 수업 계획을 발표한다. 정부 당국의 방역이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또 언제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정부에서도 등교 개학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등교 개학 전까지 남은 온라인 개학 기간 수업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등교 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에 대한 계획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중등 인강 플랫폼 ‘수박씨닷컴’이 등교 개학을 준비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전략을 살펴보자. 
 
우선 남은 온라인 수업 기간 동안 학교 교사의 수업을 그날 복습하고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날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으면, 학습 공백이 생겨 다음 수업에서도 이해가 어렵기 때문이다. 수박씨닷컴 측은 “선생님이 강조한 주요 개념은 스스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그날 해결하라”고 권했다. 
 
과제를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과제 제출 여부를 출결 처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고입에서 출결 점수는 중학교 1학년부터 반영되므로, 온라인 수업 기간에도 출결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교사의 과제 내용과 기한을 잘 챙겨야 한다. 
 
또한 등교 개학이 이뤄진 뒤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일정을 대비해야 한다. 온라인 수업 내용을 포함해 시험범위를 잡을 경우 학습 부담이 크다. 따라서 미리미리 공부를 하고 계획을 세워야 시험범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승화 수박씨닷컴 학습기획 연구원은 “등교수업이 시작되면 빠른 학사 일정을 따라가기가 버거워 개인 학습 계획이 무너지기 쉽고, 학습 분량이 쌓이면 이를 보완하기도 어려워진다”며 “온라인 수업 기간에 매일 계획적으로 복습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등교 후에도 안정적으로 공부 리듬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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