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브자리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200311/art_158426258233_9ee935.jpg)
이브자리가 필터 교체형 마스크 자체 제작해 전국 대리점에 지난 10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해당 마스크는 이브자리의 기능성 섬유인 데오텍스를 활용해 만들었다. 이브자리는 기존 침구 제조 설비 중 일부를 마스크 생산 용도로 전환해 마스크를 우선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브자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대리점 등에 마스크·손 소독제 약 1만개를 전달한 바 있다. 투자 관계사 엔바이오와 함께 마련한 손 소독제와 이브자리 임직원과 대리점이 모은 기부품을 전한 것이다.
이브자리가 만든 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몸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이소길초산, 노네날 등의 냄새를 흡착·중화하는 데오텍스 섬유를 사용했다. 해당 기능은 여러번 세탁해도 장기간 유지된다.
지금까지 제작한 마스크는 약 1000개다. 3월 중순까지 1차 목표 물량인 3000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전국 약 500개 대리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완성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코로나19 피해 여파가 큰 지역부터 순차 배부한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매일 판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주와 매장 직원의 고충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대구·경북 지역 내 의료진들을 위해 관련 지자체를 통해 토퍼 등 침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