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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행’ 자원봉사자 모집…초중고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재능기부 봉사활동 ‘서울동행’에 참여할 대학생 및 대학원생 자원봉사자 3000명을 모집한다.
 
200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만 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 교육봉사(교과목 지도),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 지도),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체험활동) 등 분야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ㆍ특수학교ㆍ대안학교ㆍ지역아동센터 등 대학가 및 집 주변에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이 활동은 참가자 개인 일정에 따라 ▲단기(2개월 미만), ▲중기(2~5개월 미만), ▲장기(5개월 이상) 중 활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자원봉사 대학생 등에게는 사회봉사나 교육봉사 학점 인정(일부 학교 제외), 무료 문화공연이 제공된다. 연간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봉사활동, 해외연수, 서울시장 표창 등의 기회도 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3월 말 이후 개강해 진행한다. 서울동행에 참가하는 숙명여대생 금나연(22)씨는 “여러 대외활동 중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시작했다”면서 “봉사뿐 아니라 기획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도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집중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 기준 530개 활동기관에서 초중고생 3만788명, 대학생 및 대학원생 7534명이 참여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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