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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미래교육상 수상자에 양주고 정은석 교사 등 선정

목정미래재단이 25일 제6회 미래교육상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부문에 양주고 정은석 교사(인성혁신교육 부문) 등 13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현직 및 예비 교사의 전문성과 창의적 수업 역량 개발을 독려하고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미래엔과 목정미래재단이 제정한 민간 주도 교육상이다. 상은 창의적인 수업 방식이나 교수법의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한 ‘미래교육연구’ 부문, 학교ㆍ학급의 인성교육 연계 활동 및 연구에 대한 ‘인성교육혁신’ 부문, 예비 교원의 교육실습 및 교육봉사활동 수기에 대한 ‘미래키움’ 부문 등 총 세 부문으로 시상한다. 
 
올해 공모전은 미래교육연구 분야에 42건, 인성교육혁신 부문에 28건, 미래키움 분야에 3건 등 총 73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특히 현직 교사의 참여도가 작년 57건에서 올해 70건으로 늘었던 것이 눈에 띄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양주고 정은석 교사는 인성혁신교육 부문에 ‘교사-학생의 라포형성과 상호협상단계 매뉴얼’을 통한 혁신적인 인성교육 실천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구상한 라포형성 9단계, 상호협상 10단계를 실제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뉴얼을 제작했다. 
 
그 외에 최우수상에는 ▶송산중 한동규 교사(미래교육연구, 사회참여형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인천구월서초 송현주 교사(인성교육혁신, 『행복나래 교육과정』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며 삶의 힘을 키워요)가 수상자로 뽑혔다. 우수상으로는 ▶신곡중 진연자 교사 ▶대구교대 대구부설초 윤현철 교사 ▶새론중 송영순 교사 ▶감정초 전자옥 교사 ▶부천서초 이진명 교사(이상 미래교육연구) ▶서울숭덕초 김수연 교사 ▶인하대사범대부속중 김보람 교사 ▶제주 하원초 고상훈 교사 ▶경기 의정부 가능초 황정훈 교사 ▶천안 청수초 이정아 교사(이상 인성교육혁신) 등 10개 팀이 선정됐다. 교대/사범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경쟁하는 미래키움부문은 수상작이 없었다. 
 
재단 측은 수상자에게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각 5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재단 측은 실제로 연구가 이루어진 교실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시상하는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영진 목정미래재단 이사장은 “2020년에도 전국 각지의 교사들과 예비 교원들이 우수한 응모작들을 출품해 미래 교육 발전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목정미래재단은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를 지낸 목정 김광수(1925~2013) 선생이 1973년 사범대생 20명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계기로 출범한 목정장학회를 잇는 비영리 재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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