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야의 종소리 외에 뭐 있나…무료 송구영신 행사 살펴보니 

 
12월 31일 저녁은 많은 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있는 시기다. 연말을 맞아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가하려는 시민들도 많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카운트다운 행사가 많다. 
 
대표적인 카운트다운 행사로는 강남구가 삼성동 코엑스 광장 및 영동대로에서 진행하는 ‘2020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다. 올해 9회째 열리는 대회로 강남구와 현대자동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한다.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사전 이벤트로 유명 유튜버 창현(BJ창현)의 ‘거리노래방’이 열리며, 송가인, 다이나믹듀오, YB, 터보, 레강평(스컬&하하), 마이티마우스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또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불꽃놀이&레이저 쇼 등도 열린다. 
 
강남구 측은 또 대형 옥외 LED 스크린인 SM타운 미디어와 국내 최고 높이 지주형 광고물인 코엑스 미디어타워 등 5개의 미디어를 동시에 활용해 행사실황을 생중계한다. 또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종각역 보신각종에서는 EBS의 대표 캐릭터인 펭수가 타종행사에 나선다.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로, 시원시원한 샤우트로 젊은층을 대변해준다는 평을 받는다. 그 외에도 이수정 경기대 교수, 신다은 볼링 선수, 이청철 5ㆍ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 타종한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도 31일 오후 9시부터 MBC ‘가요대제전’ 특설무대를 연다. 밤 11시58분부터는 롯데월드타워에 레이저를 쏴서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이 곳에서는 앞서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당선 때에도 현황을 레이저로 전달해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부산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여수 향일암 등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