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호텔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1147/art_15745834380228_9743f8.jpg)
농법의 발달로 딸기 출하시기가 빨라지면서 유통가에서 딸기 제품이나 먹거리를 내놓는 모습도 분주하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호텔업계다. 롯데호텔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30년간 롯데호텔에서 근무한 남석우 제과장이 만든 딸기 디저트 10종과 차를 맛볼 수 있다. 딸기 뷔페도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뷔페에는 생딸기, 딸기에그타르트, 딸기파나코타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롯데호텔월드에서도 내년 1월 4일부터 딸기 뷔페 프로모션을 한다.
그 외에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가 다음달 1일부터,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이 다음달 7일부터 딸기 디저트 뷔페를 시작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CUㆍGS25ㆍ세븐일레븐 등 빅3가 딸기 제품을 이달 말부터 출시한다. CU에서는 딸기 샌드위치가 눈길을 끈다. 딸기우유크림을 베이스로 해 생딸기를 얹었다. 인기 품목이던 딸기 오믈렛도 토핑을 전년 대비 2배로 늘려 재출시한다. GS25와 세븐일래븐도 다음달 초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대형마트 1위 업체인 이마트에서도 27일까지 겨울 딸기를 예년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점 26주년 행사다. 이마트 측은 예년보다 딸기 가격이 10% 올랐지만,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