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1043/art_15721411314592_afd750.jpg)
서울시가 청소년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연극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를 다음달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성산동 성미산마을극장에서 무료 공연한다.
이 연극은 그동안 어른들이 금기시하고 청소년들은 일탈 내지는 음성적으로 접해야 했던 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 연극에서 등장인물들은 청소년기에 학교에서 사귀던 사이에서 일어날법한 성에 대한 이슈를 다룬다. 누구와 누가 성관계를 했다는 소문, 임신을 했다는 소문은 물론, 실제로 일어난 임신 등의 사건이 나온다. 이를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논의를 전개하는 것은 상담선생님이다.
이 공연은 당초 서울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에서 운영해 오던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정식 공연으로 키운 것이다. 관람 대상은 만 13세 이상 청소년 및 청소년 동반 성인이며, 공연 시간은 화~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금토요일 오후 3시와 7시다.
이번 연극은 이달 28일~다음달 18일까지 ‘나는 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