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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역사전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다음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초청 전시


 
애플컴퓨터의 역사를 콘텐츠로 만든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전시가 다음달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전시될 예정이다. 
 
앞서 이 전시는 지난 5월 가로수길에서 처음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1984년 최초의 매킨토시부터 2000년 초반 아이맥 등 40여종이 전시됐다. 모든 제품은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번 광주 전시는 ‘휴머니티’라는 주제에 맞춰 스티브 잡스가 애플 제품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스티브 잡스와 같이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다. 
 
전시는 크게 과거(관상-바라보는 것), 현재(인스타-보여주는 것), 미래(융합-어울리는 것)로 나뉜다. 특히 각기 다른 소재와 방법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7명의 작가가 한 개의 컬래버 작품을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 스타코 아트 주선종, 팝아트 릭 김, 일러스트 미디어 아트 최정현, 스크류 아트 오시온, 레고 아트 김홍신, 펠트 아트 조진우 작가 등이다. 
 
이번 전시 기획자인 한준희 AtoZ라운지 대표는 “이번 전시는 애플 및 스티브 잡스에 대한 사전이해나 지식이 없더라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놓았으며, 휴머니티라는 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30여개의 기업 및 작가가 준비한 협업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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