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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대물 ‘엑스가리온’ 어린이 시청자 만난다…투니버스 1일부터 방영


 
흔히 ‘전대물’ ‘특촬물’ 등의 장르로 불려온 영웅 기반 어린이 TV 드라마가 국내에서 제작돼 전파를 탄다. 독수리오형제에서 후뢰시맨, 파워레인저 등이 이런 장르다. 대개 지구를 침략하는 악당을 구하는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어린이 TV 드라마 ‘엑스가리온’이 1일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된다고 밝혔다. 엑스가리온은 일본 작품이 다수인 특촬물(실사특촬물) 시장에 토종 콘텐츠로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다.
 
총 44부작인 엑스가리온은 우주를 수호하는 사방신(四方神)의 선택을 받은 4명의 전사들이 흑마군단과 맞서 싸우며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았다. 엑스가리온은 무한대의 힘을 가진 강하고 신비스러운 상상의 동물을 뜻한다. 
 
한국형 특촬물 답게 익숙한 연예인들을 대거 캐스팅했다. 배우 줄리엔강, 가수 김정민, 배우 권오중, 개그우먼 오나미, 걸그룹 버스터즈의 형서 등이 참여한다. 또한 미니어처 로봇과 특수효과에 의존했던 기존 특촬물과는 달리, 모든 로봇 장면을 실사 3D 작업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더 웅장하고 자연스러운 전투 장면이 연출된다. 
 
손오공 엑스가리온 브랜드 담당자는 “장기 플랜 대한민국 특촬물 ‘엑스가리온’은 주인공 히어로들이 겪는 고민과 결핍 등 성장스토리에 코믹 요소를 조화시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어린이 TV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방영 기념으로 손오공은 엑스가리온 온라인 이벤트도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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