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의장대 공연. [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518/art_15569330803076_0f794d.jpg)
서울시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산하 보라매공원, 서울숲, 서울식물원 등 6개 공원에서 축제와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5일 당일 오전 10~오후 5시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이 있다. 공군본부, 동작소방서,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독서실 옆 광장에는 팝업놀이터가 열린다. 또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탱탱볼을 대여한다. 이외에 공군 군악대 공연 및 의장대 사열, 파일럿 체험 등이 있다.
서울숲에서는 4일 ‘그린피크닉’ 행사가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특별한 소풍이 콘셉트다. 서울숲에서는 또 4~5일 오전 10~오후2시에 어린이 방문객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꿈 담아 숲으로’ 프로그램을 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5일 낮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날 초록놀이터’ 행사가 있다. 자연과 가까워지는 놀이, 쓰레기 감소를 위한 분리배출 게임, 지구를 생각하는 만들기 등 10종의 미션을 하면서 영웅이 되는 행사다. 어린이들은 버려지는 종이박스를 재활용한 대규모 박스놀이판에서 젠가ㆍ보드ㆍ빙고ㆍ숨바꼭질 등을 하면서 생태계를 보호하는 미션들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초록영웅’을 증명하는 망토를 만들어 입고, 신나는 댄스파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4~12일 ‘Welcome day 어린이 정원의 날’ 행사가 있다. 식물전시ㆍ페이스페인팅ㆍ만들기놀이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4~6일 오전 10~오후 6시 ‘제8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 중앙로에서는 다양한 마임과 마술을 구경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또 ‘왁자지껄 신나는 에어놀이터’가 설치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또 5일 당일 어린이대공원 사거리부터 왕복 6차선 도로를 통제해 ‘알록달록 바닥드로잉’, ‘와글와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는 ‘고고다이노’, ‘번개맨’ 등 다양한 캐릭터가 신나는 공연을 한다.
이오에도 남산공원 호현당에서는 4~5일 어린이날 프로그램 ‘차와 다식이란’을 진행한다.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고 다식과 다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