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다음달 23, 24, 26일 3일간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자유학기 프로그램인 ‘2019 저는 예비 전문가예요’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체험을 통한 올바른 직업관을 확립하도록 유도하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브라질은 축구와 삼바로 유명한 남미 거대 국가로,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이다. 브라질은 작년 10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 중심가에 브라질 홀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지센터와 주한 브라질 대사관이 청소년들이 더 큰 세계를 무대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도록 이끄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중학생들로,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설계 및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대사관을 방문, 내부 견학, 외교관 업무 소개와 교육담당관의 진로 강연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국제교류ㆍ외교 분야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또 JTBC ‘비정상회담’ 프로그램 출연자인 카를로스 고리토 교육 담당관이 진로강연자로 나선다. 또 브라질 청소년과 참가 학생들이 한 조를 이루어 브라질 전통 치즈빵 만들기 체험,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 북촌 일대 탐방 및 투어 등 다양한 문화교류활동도 한다.
‘저는 예비 전문가예요’에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 중학교 학급은 3월 18일(월)부터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