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209/art_15510700586008_418967.jpg)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초보 부모들을 위해 ‘육아는 처음이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라는 양육 서적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36개월 이하 영아 자녀를 둔 초보 부모를 위해서 개발했다. 양육의 8가지 원칙, 영아의 기질별 특성, 영아의 발달 특성이 문제로 보여지는 행동 등 세 가지 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양육의 8가지 원칙 파트에서는 부모 됨에 대한 자부심, 자녀와의 적절한 심리적 거리의 필요성, 자존감, 자율성 등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원칙에 대한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실렸다. 영아의 기질별 특성 파트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기질별 특성에 대해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 세 가지로 정리하고, 해당 기질에 따라 부모가 겪게 되는 어려운 상황을 제시하였으며 어떻게 자녀를 도와야 할지를 적었다.
또 영아의 발달 특성이 문제로 보여지는 행동 분야에서는 영아시기에 보여지는 발달상 자연스러운 행동인 물건 던지기, 손 빠는 행동, 애착물건에 집착, 자해하거나 깨물고 때리는 행동 등에 대한 이해법을 담았다.
이 책은 서울시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시녹색장난감도서관등을 통해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이남정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많은 부모가 이 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부모 됨’에 대해 다시 한번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