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건국대가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2008년부터 시작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100명의 장학생들은 교육비를 전액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는다. 또 장학생들은 국내외 저명한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콩쿠르와 예중, 예고에 합격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정이어야 한다. 서양음악전공(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국악전공, 미래영재 등 총 100명을 서류와 음악인지검사, 실기심사로 선발한다.
접수는 다음달 15~27일이며, 서류 합격자는 음악 인지검사와 실기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가려진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