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손병희 선생이 봉황각과 도선사 등에서 3ㆍ1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날 오전 10시 도선사에서 타종식을 시작으로 행사를 연다. 이어서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도선사에서 출발, 봉황각까지 2.3km 구간을 걷는, 태극기 거리 행진이 있다. 태극기 행진에는 구민 400여명이 두루마기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다.
이어 봉황각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기념식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이순희 구청장의 기념사, 천도교 의창수도원장과 13개 동 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 강북 소년소녀합창단의 3ㆍ1절 노래 합창, 만세 삼창 등이 있다.
봉황각은 3ㆍ1독립운동을 주도한 손병희 선생이 1912년 국권회복을 위한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설립한 역사적 장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