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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씽씽눈썰매장 운영 종료...7만8000명 찾아

노원구청이 지난 한 달 동안 운영한 씽씽눈썰매장이 최근 운영을 마쳤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눈썰매장 사업은 과거 중랑천 변에서 운영하던 것을 작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으로 옮기며 규모와 접근성을 개선했다. 올해는 역시 90m 길이의 대형 레인 10개와 50m 어린이용 6레인의 슬로프를 분리 운영하는 한편, 전용 튜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동 출발대를 설치했다.

또 이번 눈썰매장에서는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더불어 동계 올림픽 인기 종목인 ▲컬링 체험장을 새로 선보였고, ▲놀이동산에는 디스코팡팡 등 5종의 놀이기구도 조성했다.

이 눈썰매장은 올해 기준 7만8000명이 방문했다. 작년 5만3000명보다 2만5000명 늘어난 수치다. 오승록 구청장은 “추위에 굴하지 않고 찾아온 가족들의 밝은 웃음을 보며 더 많은 즐길거리에 대한 구민의 요구가 실감됐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문화와 재미가 늘 가까이에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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