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이 2월 7일까지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단체는 매년 구 주요 사업을 비롯해 구정 전반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주민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 총 47명 단원이 활약하고 있다.
누리단의 주된 활동에는 구 역점사업이나 현안 사업 등을 평가하는 주요 사업 평가가 있다. 또 행정, 기획경제, 문화환경, 도시재생, 도시관리, 복지교육, 도시안전, 보건 의료 등 8개 국ㆍ소별 업무에 대한 분과별 평가도 진행된다. 단원들은 교육과 워크숍도 거친다.
지원 자격은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며 여성누리단 활동에 열의를 갖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종로구 거주 여성이다. 구청은 연령과 지역을 고려해 단원을 선발하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누리단은 작년 한 해 상습 무단투기지역 관리실태를 재점검해 정책 수요자인 주민 관점에서 관리 방안을 고안하고 깨끗한 종로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