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에 설치된 불필요한 가로시설물을 통합 정비하는 ‘도시 비우기 기획(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획은 ▲도로 안전 강화 ▲효율적인 공간 활용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과도하고 중복 설치된 가로시설물을 정비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우선 시청은 불필요한 가로시설물을 제거하고, 노면표지와 교통안전표지를 간소화했다. 과도하거나 중복된 표지는 운전자의 판독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 시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산지구, 민락2지구 등에서 도시 비우기 기획이 진행됐다.
또 시청은 도로변 길말뚝과 사설안내표지도 정비 중이다. 올 한 해 길말뚝 901개와 사설안내표지 245개를 정비 중이다. 작년 한 해에는 1497개의 길말뚝이 정비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추가 조사를 통해 도로변 가로시설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