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이 지난 29일 미사역 일대에서 아동권리ㆍ아동친화도시 캠페인을 진행한 것을 끝으로 올해 아동권리의 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앞서 시청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어린이의 날(11일 20일)을 맞아 11월 한 달을 ‘아동 권리의 달’로 정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지막인 29일 캠페인에는 지역아동센터ㆍ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및 종사자, 여성아동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또 시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학습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24개 어린이집 재원생을 대상으로 유니세프가 제공하는 아동권리교육 자료인 ‘우리 모두 권리가 있어요’를 배포하기도 했다.
시청 측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려면 일부 특정 영역을 넘어 전 영역에서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하남시는 아동의 권리에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직원교육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병행해 우리시 곳곳에 아동친화적 요소를 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시에서는 2026년 어린이회관ㆍ어린이도서관 건립(2026년 예정), 내년 어린이교통공원 조성 등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