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내년 1월 재개관하는 구립 노원아트뮤지엄에서 내년 1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회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전시는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리 크래스너 등 현대미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걸작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내용이다.
전시는 ▲도시ㆍ뉴욕 ▲추상표현주의 ▲색면회화 ▲동료들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 전시장 주요 섹션을 따라 ‘뉴욕화파’ 작가 21인의 회화와 영상 총 36점을 감상할 수 있는 방식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는 모든 시민을 위한 보편적 약속이며, 집 근처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그 실천이다”면서도, “노원구민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오시는 많은 분들이 불암산을 마주한 공간에서 강렬한 문화의 향기를 가득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노원아트뮤지엄은 노원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개선사업을 마친 뒤 재개관하는 곳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