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포천 산정호수의 모습. 추위로 호수가 얼어있는 위에 눈이 쌓여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현직 교사들이 쓰고 화가가 그린 기후변화 그림책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가 출간됐다. 최근 책구름출판사는 이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기후변화의 현재를 바라보는 내용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시선과 인식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에서 “지구와 나랑 상관이 있어요!”로 이동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한 장씩 떼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컬러링북을 부록도 수록돼 있다. 이 책은 또 기후변화 교육과 시민 실천 등에 노력해 온 교사들이 뭉쳐 집필을 맡았다. 또한 그림을 그린 화가는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모색하는 작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인 절반은 올 한 해 기부해 본 적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인크루트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성인 4499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46.5%가 올 한 해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53.5%는 올해 기부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기부했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그 방법(복수 응답)로 금전 기부(55.8%), 적립 포인트 기부(33.6%), 헌혈 기부(26.5%) 등을 골랐다. 기부 이유로는 개인적인 보람과 만족감을 얻기 위해(53.3%), 사회적 위치에 따른 의무감과 책임감 때문(14.4%), 연말정산 등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12.7%) 등이 나왔다. 내년 기부 의향에 대해서는 매우 있다(12.2%)와 약간 있다(36%)를 합해 38.2%가 나타났다. 전혀 없다는 답은 4.9%를 나타났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 창동청소년문화의집과 쌍문동청소년랜드가 지난 7일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로부터 ‘2022년 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됐다고 구청 측이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문화의집은 자치단 운영에 특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한 결과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청소년랜드는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개발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서울특별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개수의 청소년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소년 사업운영과 시설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속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광운대역 내 시멘트 저장시설 사일로가 23일 철거됐다. 최근 노원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 시설들은 지난 9월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달 23일 마지막 시설이 철거돼 작업이 완료됐다. 노원구청은 2009년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사전협상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류창고와 사일로 등 시멘트 저장시설 철거를 추진해 왔다. 구청은 “그동안 시멘트 분진 등으로 인근 월계동 거주 주민들로부터 이전 요구가 계속 있어왔다”고 밝혔다. 구청은 내년 상반기 중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을 갖춘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고 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월계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사일로의 완전 해체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광운대역을 비롯한 월계동 일대가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패션, 뷰티, 인공지능 등 각 분야의 창업기업 여성 대표 20명을 ‘영리더 라운드테이블’ 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의 지식과 영감을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22일 시청에 따르면, 시청은 이날 청소연구소 연현주 대표 등 2040 여성기업인 20명에 대해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들 위원은 내년 3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영 리더 라운드테이블’을 하게 된다. 시청은 이들의 의견을 서울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위촉식 직후 첫 회의에서는 조미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 ‘미래 리더십, 더 나음을 위한 연결’이란 주제로 발제한 후 참석자들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인구구조, 기후위기, 도시경쟁력 등을 다루게 된다. 또한 마지막 회의인 내년 3월 16일에는 위원별 소회를 발표하고, 서울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을 전달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에 늘 목말라하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고, 가야 될 길이라면 비전으로 설정해 과감하게 정책화해서 추진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내년 6월말까지 옥인동 일대 전기ㆍ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내년 3월 초 굴착 예정으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 공중에 있는 전선을 지하에 묻거나 옮겨 설치하고 전봇대를 없애는 내용이다. 옥인동 47-15부터 47-496 구간이다. 구청 측은 이 구간이 그동안 전선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저하시키고,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전도 위험성이 있으며 보행자 안전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15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공사로 한전과 KT, SKT,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해 내년 6월말까지 준공할 전망이다. 구청은 이 지역에 지상개폐기 2개와 변압기 1개를 설치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공사 소음이나 진동 발생에 따른 불편함을 잠시 참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어지럽게 얽혀있는 공중선을 말끔히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대문구청이 오는 22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무료 겨울 음악회 ‘미리메리 크리스마스 인 서대문’을 개최한다. 무료 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이번 행사는 하프 연주자 곽정, 하피데이 앙상블, 소프라노 박성희, 플루티스트 이소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한다. 크리스마스 캐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성헌 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에 구민 분들께 즐거움과 위로를 드리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이달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탱고 카니발 공연을 개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겨냥해 연인이나 가족, 친구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탱고 음악의 거장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망각’, ‘거리의 탱고’와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인 카를로스 가르델의 ‘포르 우나 카베사’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메들리 연주도 있다. 재단 측은 반도네온 악기의 대표적 연주자인 고상지뿐만 아니라 기타리스트 김진택, 피아니스트 송영민, 첼리스트 장우리, 베이시스트 이시현, 클라리네티스트 장영광 등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진을 초빙했다. 탱고 마스터 김동우와 정승희의 특별 무대도 있다. 유경애 재단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구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탱고 공연을 기획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상계동에 있는 녹천교 하부 중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설치한 ‘노원 중랑천 눈썰매장’을 23일 개장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이 썰매장은 내년 2월 5일까지 개방한다.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놀이동산, 전통놀이 체험관 등 시설이 운영된다. 이 썰매장은 노원구민은 무료다.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을 입장료로 받는다. 놀이기구와 체험비 등은 별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환경재단이 구민 9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민환경교육을 진행한다. 19일 노원구청 블로그에 따르면, 재단 측은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내년 1월 5~19일 오후 1~5시 시민환경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노원평생교육원, 노원이지센터, 노원에코센터, 중랑천환경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생태전환도시, 자원순환, 친환경 건축 등을 다룬다. 강사로는 박용신 지우지속가능센터 위원장, 공주대 환경교육학과 이재영 교수 등 전문가들이 나선다. 또한 교육 중에는 노원에코투어 체험도 있다. 신청은 구청이 개설한 네이버 폼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5주년을 맞아 이달 23일 기념음악회인 ‘반짝이는 세상’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합창단원들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노래를 비롯해, 옹헤야, 아름다운 나라 등 민요 합창, 창작곡 발표 등이 있다. 단원 34명과 초청 연주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 단원 위촉식도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가사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를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1200명에게 세탁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 서비스를 내년부터 관내 13개동 전체에서 진행한다.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청은 또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 지역 내 세탁소들과 협약도 체결했다. 구청 측은 이번 확대 개편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돌봄망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많은 수해자들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탁서비스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네스프레소가 지난 14일 설치미술작가 최정화 작가와의 협업으로 커피 캡슐의 재활용 여정을 보여주는 ‘새 생, 비타 노바’ 전시를 열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커피 캡슐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메시지를 전하고,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 용기를 표현한 ‘민들레’, 캡슐을 연결해 만들어진 ‘인피니티’, 캡슐을 녹여 만든 알루미늄 괴 그리고 형형색색의 캡슐을 쌓아 완성한 ‘기둥은 기둥이다’ 등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활용한 최정화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는 22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방학2동 주민자치회가 ‘방학2동 골목지킴이’를 7일 발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자치회 측은 지역 특성과 주민소통 등을 통해 도출된 골목의 문제점을 주민 스스로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골목지킴이를 발족했다. 이들 지킴이는 방학2동 내 주요 공원을 기점으로 3구역으로 나눠, 3개의 팀이 월 1~2회 골목 순찰활동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발족에 앞서 자치회 측은 현장 답사를 통해 골목상황과 불편사항, 소외계층 등을 사전에 살피기도 했다. 김기선 주민자치회장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도 지역주민의 빠른 발견과 신고로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듯이, 지역에서 이런 활동들로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불편사항과 위급사항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야간 어두운 골목같은 곳에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계시는데, 이러한 분들을 골목지킴이가 잘 살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골목지킴이에 동참하고 싶은 주민은 주민센터나 주민자치회에 연락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