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본격적인 등산철을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관내 둘레길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북한산둘레길, 초안산둘레길, 쌍문근린공원산책길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구청 감사담당관 공무원이 점검반을 맡았다. 점검은 북한산 둘레길 4코스(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다락원길, 도봉옛길), 초안산 둘레길, 쌍문근린공원 산책길 등이다. 점검반은 또 둘레길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살펴, 파손 여부 등 위해 요소를 찾아 조치하겠다는 취지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소관 부서와 함께 빠른 해결을 추진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북한산 둘레길 등과 같은 관내 둘레길은 주민들이 자주 찾으시는 운동 코스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제2차 중장년 마음돌봄 온라인 공개강좌’를 29일 진행했다. 이 강좌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5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중장년 50명을 초청해 진행한 공개강좌다. 강좌에서는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중장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받아들임과 내어 맡김’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중 중장년들의 고민을 듣고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50~64세 중장년층의 마음돌봄 전화상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주1회, 연간 최대 16회 한도로 무료 심리상담을 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오후 6시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센터는 매주 1회 전달되는 심리방역 메시지 온 마음편지, 찾아가는 마음돌봄 특강, 온라인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등도 진행한다. 하승진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중장년이 생애전환기에 겪을 수 있는 신체적ㆍ심리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면서 일상이 더 평안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임대차법 시행 2년이 지나 계약갱신요구권이 만료돼 전세금이 대폭 증가할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한시적 대출이자 지원책을 시행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8~내년 7월 사이 전세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 최장 2년까지 대출 이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2020년 8월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적용된 이후 2년이 되면서, 종전에 비해 급등한 전세가로 주거 불안정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내년 7월까지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거래량의 30% 정도인 약 2만 가구에 대한 이자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부 합산 연소득 9700만원 이하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이 낮을수록 이자지원액이 늘어난다. 연소득 2000만원 이하는 연3%의 이자지원이 적용되며, 연봉 8000만원 이상은 연0.9%가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다자녀나 전세지킴보증 가입자는 추가 이자 지원이 있다.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시내 국민, 신한, 하나은행 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및 정부 전세자금 대출(버팀목 대출 등) 등을 이용하는 임차인은 신청할 수 없으며, 이
서울YWCA가 다음달 12일 저녁 6시 책 ‘관통당한 몸’의 저자인 크리스티나 램을 초청해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서울YWCA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단체는 영국 선데이타임스 기자 겸 작가인 램을 초청해 ‘이라크에서 미얀마까지 전쟁도구가 된 여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 램은 저서 관통당한 몸을 바탕으로, 전쟁 중 성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은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서울YWCA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있는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단체 측은 강연, 질의응답, 워크숍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관통당한 몸’ 책을 증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장애전문 사회복지법인인 승가원이 ‘2022 제3회 승가원 장애바로알기 영상 공모전’을 연다. 최근 승가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ㆍ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장애 관련 콘텐츠 생산을 위해, ‘장애바로알기(장애인식개선)와 관련된 모든 주제’의 창작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연령 불문 지역 불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자유 단편(1~3분 가로 영상) ▶자유 숏츠(60초 미만 세로 영상) ▶에티켓 숏츠(지정주제 활용) 등 3개 분야다. 영상은 11월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함께 내면 된다. 승가원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9개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 100만원 등 상금도 있다. 법인 측은 “최근 방송ㆍ영상 콘텐츠를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 평생학습관이 국민대와 연계한 성북인 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중국문화 속 음식남녀’ 강좌가 다음달 4일 개강한다. 학습관 측은 총 10강에 걸쳐 중국 문학 속의 오감, 중국 분식의 역사, 중국의 술과 문화, 중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기행 등을 다룬다. 교육 장소는 성북구평생학습관 3층이며, 수강료는 없다. 이 외에도 성북구는 노년학 아카데미, 미래학 등에서도 수강 신청자를 모집한다. 강좌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송파구는 10월 2일까지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기념해 빛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일대, 석촌호수, 석촌동고분군 등에서 열린다. 축제에선 미디어아트와 백제 상징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수변 무대에서 오륜마크, 태극기 4궤, 별 등을 표현한 백남준 작가의 작품 '올림픽 레이저 워터스크린 2001'을 전시할 예정이다. 백 작가가 야외 설치 레이저 형태로 만든 것은 이 작품이 유일하다. 또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입구에서 한성백제박물관까지 빛초롱을 설치한다.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엔 달과 별을 표현한 조명 작품을 설치한다. 서호 수변무대엔 계단 모양 포토존이 세워질 계획이다. 끝으로 근초고왕의 활동 모습을 모티브로 삼은 빛 조명을 석촌동고분군에 설치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24일 평화문화진지에서 어린이 대상 재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최근 들어 재난대응과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가운데, 아이들이 재난 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교육은 재난체험 버스, 소화기 사용법, 재난 대응메뉴얼 퀴즈 등으로 꾸려졌다. 또한 체험을 마친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함께해요! 안전도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봉구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재난체험을 통한 재난 상황 시 대처요령 교육 ▶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재난대응 행동요령 전파 ▶도봉구 종합 재난정보 홈페이지 제공 등 3가지로 꾸려져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내년도에는 구청 광장에서 종합안전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역사탐방 프로그램 ‘역사 스토리텔링-역사in은뜨락’을 다음달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유적지에서 역사와 인문학을 스토리텔링으로 접할 수 있는 탐방으로 꾸려진다. 구체적으로 다음달 19일과 23일은 청와대와 경복궁을 탐방한다. 이어서 11월 23일에는 청와대 등산로, 30일에는 서오릉을 탐방한다. 10월 탐방은 10월 7일부터, 11월 탐방은 11월 9일부터 전화와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치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와 자연환경을 지역주민과 함께 탐방하며 역사적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며 힐링하는 역사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27~28일 이틀간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최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이 기간 동안 ‘지속 가능 발전 사회와 여성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각국 정부, 시민사회, 학계와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지원과 돌봄의 사회적 분담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하는 취지다. 기조 연설에서는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안정을 도모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성별 격차해소 및 여성경제활동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틀 간의 포럼에서는 각국의 여성경제활동 참여 확대 성과와 한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돌봄, 디지털, 과학기술 등 미래분야 여성참여 제고, 사회가치경영(ESG)과 여성경제활동 참여확대 등을 다룬다. 포럼은 홈페이지와 여가부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ㆍ영어로 생중계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구가 10월 14일까지 성북여성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북구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전산 추첨을 거쳐 10월 18일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며, 교육은 10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장위1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성북여성교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12개로 ▶떡제조기능사 자격증반 ▶헤어디자인 자격증반 ▶초등수학지도사 자격증반 ▶중등수학지도사 자격증반 ▶공간정리 큐레이터반 ▶캘리그라피반(기초) ▶캘리그라피반(중급) ▶제과기능사 자격증반 ▶이태리&홈파티반 ▶쉬운생활한복 만들기반 ▶플로리스트반(1, 2기)으로 구성했다. 단 각 과목별 접수 인원이 모집 인원의 40%를 미만인 경우 폐강 조치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광진구는 청년들이 구직 중 겪은 성차별 사례를 모아 성평등 채용 면접 가이드북 '슬기로운 면접 생활'을 제작하고, 청년 채용 관련 기관에 해당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책자는 광진구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만들어졌다. 100여명에 달하는 청년 사례뿐만 아니라 성평등 면접 체크 리스트와 가이드라인 등이 담겼다. 광진구는 차별을 방지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책자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20일 진행하는 10월 인문학 강의는 ‘일자리 트렌드, 변화하는 경제’를 주제로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나선다. 이 강의는 강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직업 환경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청 측은 다음달 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받는다. 현장 강의는 30명 제한으로 가능하며, 현장 강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구민은 강북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구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민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청이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지역 음식점 가격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박람회 방문객들이 지역 상권을 이용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이다. 이 박람회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정원 전시 외에도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 정원컨퍼런스, 정원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판매장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구청 측은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박람회 홍보부스에서 받은 안내문을 지참하면 5~10% 할인된 가격으로 식당 62곳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음달 1~3일 수유마을시장(수유ㆍ수유재래ㆍ수유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도 증정한다. 구청 측은 꿈의숲에서 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부가 26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자율로 전환했다.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남아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대신 국민의 자율적 실천을 권고하고,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정부는 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② 코로나19 고위험군(고령자 등) 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③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ㆍ합창ㆍ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등에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정부는 실내 착용 의무 완화는 유행상황, 효과 등 근거를 구체화하고 완화 기준, 범위 및 시기, 상황 악화로 인한 마스크 의무 재도입 조건 등을 추가 논의하여 권고하기로 했다.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가 있는 호흡기 침방울의 배출과 흡입을 줄여 감염전파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수단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번 코로나 사태 때도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진행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