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관내 재가 암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맞춤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마들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암수술 이후 5년이 지나지 않은 환자로, 항암 치료 혹은 추적 관찰 중인 구민이다. 프로그램은 면역력 증진, 근력 향상을 위한 그룹운동, 1:1 운동상담, 자존감 및 사회적 관계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 여가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그룹운동은 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와 함께 주1회 마들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암 수술 및 항암치료 후 활동량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근골격계 후유증 및 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전문 심리 상담사와 함께하는 그룹 심리치료는 지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다. 원예 프로그램과 간단한 피크닉 등 여가 및 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해 구민 간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끈다. 현재는 1기가 진행 중이며, 구청은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하반기에 2기를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하는 여성ㆍ가족ㆍ청소년분야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이 분야에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난 2012년부터 여가부는 사회서비스 가치를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며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왔다. 지난달 기준 누적 179개 기업이 지정을 받았다. 이번 7회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 신규창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제공할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음달 5일까지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여가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등 총 4개팀에 시상한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사업비 지원이 있다. 심사 기준은 사업 타당성, 여성ㆍ가족ㆍ청소년 분야 적합,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소규모 교차로 주변에 ‘세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세로등은 이면도로나 소규모 교차로 등에 조성되는 도로조명시설이다. 가로등에 대비되는 단어로 구청 측이 작명했다고 한다. 구청은 세로등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주요 도로를 비롯해 이면도로를 전수 조사했으며, 그 결과 조도가 낮은 이면도로와 소규모 교차로 등에 구비 약 3억2000만원을 투입, 2025년까지 250개의 세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는 도봉로 일대 소규모 교차로 50곳에 세로등이 설치된다. 이후 노해로, 덕릉로, 오현로 등 야간보행취약구역에 세로등을 설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절감과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구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하겠다”며 “올해를 강북구 안전사고 예방 원년으로 삼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강북구에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지난달 30일 사가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의 개관식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서, 소모임이나 교육,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여가 가능하다. 연면적 566㎡(171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동아리실과 북카페, 공동육아방, 파티룸(소모임실), 세미나실, 공유 주방, 옥상 카페 등이 구비돼 있다. 이용은 구민 누구나 가능하다. 구청은 이번 활력소 외에도 겸재, 중화, 망우 마중 마을활력소를 운영 중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가 주민들이 언제든지 모여 어울리고 즐기며 일상의 활력도 충전하고 더불어 지역 공동체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올해 12월까지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행복 비타민 과일도시락’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돌봄SOS센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의 주 대상자인 어르신, 중장년, 장애인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전달하여 빠른 기력 회복을 돕고자 하는 취지다. 센터는 돌봄SOS 대상자에게 주1회씩 3주간 총 3회에 걸쳐 과일도시락을 전달한다. 또한 알레르기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과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동봉하는 등 안전도 살핀다. 강북구 돌봄SOS센터는 긴급ㆍ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만 5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자로 일시재가, 식사배달, 주거편의, 동행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한다. 작년 한 해 돌봄서비스 991건을 수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보건소 분소인 수유보건지소를 이달 30일 개소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희 구청장과 허광행 의장, 이종환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인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이 구청장은 “구청과 거리가 멀던 주민들이 이제부터 가까운 곳에서 수월하게 보건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 건물이 강북구 곳곳에 들어설 수 있도록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뛰겠다”고 밝혔다. 지소는 삼양로에 있으며 지하1층에서 5층 규모로 연면적은 1921.63㎡ 다. 2020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 후 시범운영에 들어간바 있다. 지소는 우이신설선 화계역 인근에 있다. 구청은 “보건소와 거리가 멀던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삼양동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도서주간이 다음달 8~23일 진행된다. 최근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디어세대 아이들의 독서법’ 교육은 다음달 8~29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강연이 다음달 15일 오후 3시, ‘그림책에 관한 모든 것’ 강연이 23일 오후 3시 예정돼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도서관 측 링크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나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달 12~18일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연체 회원이 도서 반납시 연체를 바로 해제해 주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작년 5월 청와대 개방 이후 관광객과 차량이 몰리며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었던 종로구 청운효자동 일대에 주차장이 확충된다. 최근 종로구에 따르면, 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내 시간제 주차장 56면과 거주자우선주차장 15면을 더한 총 71면 규모 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청 측은 이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ㆍ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조성을 계획, 2022년 11월 노후 시설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대통령 경호처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력도 있었다. 구청은 이외에도 청와대 춘추문 주차장(39면), 팔판동 주차장(19면) 개방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와 협약을 맺고 현재 시설개선 공사를 시행 중이며 오는 5월 추가 개방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지하 178면 공영주차장, 옥인동 85면 규모 주차장 건설 사업이 추진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양주시청이 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슬로건을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한다. 최근 시청 공고에 따르면, 주제는 양주의 지난 2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할 수 있는 비전을 반영한 한글 문구다. 15자 이내의 쉽고 간결한 문구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문구를 공모한다. 전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1인 1작품을 이메일로 접수 할 수 있다. 시청은 최우수작 50만원, 우수작 2편 각 30만원씩, 장려 3편 각 20만원씩 등 총 17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구는 무급휴직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최대 150만원 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 근로자다. 단 2023년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단 채용 후 3개월이 지나야 신청 가능하다. 또 신청한 달로부터 3개월동안 고용 보험이 유지돼야 한다. 신청은 우편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서류를 내면 된다.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다음달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교육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위기, 성차별, 인종차별, 국제분쟁에 대해 국내외 연사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하며, 국제, 기후, 젠더 이슈에 관심 있는 시민, 대학생, 청소년, 직장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강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0분씩 총 6회를 진행한다. 강사로는 박일준 교수, 김영미 PD, 정회옥 교수, 구기연 교수, 캐런 메싱 교수, 대니얼 셰럴 기후변화 활동가 등 전문가들이 나선다. 신청은 서울YWCA 홈페이지 내 링크에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가 여성의 취업기반 형성을 위한 고용 및 복지 통합지원사업 ‘뷰티풀 라이프’의 성과연구 보고회를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지정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센터는 2016년부터 참여했다. 사업은 여성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용가능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센터의 프로젝트는 2021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경력단절과 자녀 양육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고용가능성 증진 및 통합적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양여대 사회복지과 김은정 교수를 비롯한 전문 연구진이 자리하며 성과지표개발, 양적성과와 질적성과 분석을 진행해 여성취업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기존 대졸 남성 중심의 노동시장 지표에서 벗어나 여성 중심의 취업 관련 지표를 도출하여 연구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가지며, 사업 성과가 정책 분야로 지원되어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미국 플로리다대와 공동주최로 28~29일 이틀간 ‘NGO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조직관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플로리다대학 교수이자 풀브라이트 선임학자인 무쑤사미 쿠마란 교수가 메인 강의를 맡았다. 쿠마란 교수는 비영리조직의 운영과 관리, 기금조성과 협력적 교류의 핵심 전략과 방법을 소개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경기도 내 30개 비영리단체ㆍ기관의 차세대 리더들이 참여해 다양한 실습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NGO 설립ㆍ운영, 이사회 역할, 프로젝트 계획과 평가, 전략적 계획 수립의 노하우,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기금조성, 네트워킹과 협업의 실천공동체 만들기 등을 다뤘다. 센터는 주한 미국대사관과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와 공익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기회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지난 28일 개강한 제23기 ‘생활 속 다산사상’ 강좌는 강북구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이다. 구청이 주민들에게 우수한 대학 교수진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2011년에 개설한 것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28일 개강식은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다산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 문학세계, 실학사상 등을 고찰하며 생활 속 지혜를 배우게 된다. 70% 이상 참석 교육생은 수료증을 받는다. 이번 23기 교육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 리더십, 포스트코로나시대 패러다임의 전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마음 다스리기 등을 다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식목일을 앞둔 이달 30일 오후 2시 KT&G 상상마당 앞에서 3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식목행사는 기존처럼 공원이나 산에 나무를 심는 게 아니라, 거리의 대형 폐화분을 재활용해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만든 대형 화분은 레드로드 거리의 경관 조성에 활용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거리에 방치되거나 낡은 대형 화분 87개를 활용한다. 화분 폭이 약 1미터에서 2미터 사이로 부피가 크다보니, 거리 미관을 해치더라도 이동이 어려워 그대로 방치되기 일쑤였던 철재화분 62개, 목재화분 21개, 돌화분 4개 등이다. 구청은 배롱나무 254주와 철쪽 120주 등 총 374주를 심을 예정이다. 한편, 구청 측은 이들 87개 화분에 그림도 입힌다. 가로 20센티미터, 세로 24센티미터의 유화 판자 조각을 이어 붙여 화분을 공공미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